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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상습 성추행 양산시의원 논란에 "성비위자 일벌백계"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2:04

수정 2024.01.17 12:0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와 도내 18개 시군지부장 등이 1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장기간 상습적으로 시의회 여성 직원을 상습 추행·괴롭힘을 한 혐의를 받는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4.1.17 사진=연합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와 도내 18개 시군지부장 등이 17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장기간 상습적으로 시의회 여성 직원을 상습 추행·괴롭힘을 한 혐의를 받는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24.1.17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7일 당 소속 경남 양산시의회의 한 의원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속히 성비위자에 대해 일벌백계하고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려고 했으나 전날(16일) 해당 시 의원이 탈당해 징계 논의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해당 의원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지속해서 성추행을 일삼고 밤늦게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여성은 이 같은 증거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과 여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독자제공) /사진=뉴스1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과 여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독자제공) /사진=뉴스1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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