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소집에 4만6000여명이 참석해 참석율 85.7%를 기록했다.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180명에 대해선 주민센터 등과 협의해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던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대한 결과를 17일 밝표했다.
이번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은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취학통지자 5만3720명을 대상으로 565개교(휴교 4교 제외)에서 실시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대면 방식을 원칙됐으나, 부득이한 경우 온라인 예비소집,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도 병행하도록 했다.
취학대상자 5만9492명 중 취학통지자는 총 5만3720명이었다. 그 중 4만601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취학통지자 대비 예비소집 참석자는 85.7%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7706명 중 취학유예, 홈스쿨링 등을 제외한 소재불명 아동은 180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참석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소재가 파악될 때까지 주민센터와 연계해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신속하게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취학 대상 아동이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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