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디다스에 따르면 프레데터 24는 골을 위한 기술력을 극대화한 축구화다. 1994년부터 3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프레데터 24는 스트라이크스킨이 적용돼 발등에 공이 닿는 순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해 정교하고 날카로운 슈팅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전보다 향상된 터치감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터치 2.0'과 슛 동작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컨트롤 프레임 2.0'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격렬한 경기 중에도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정확한 슈팅 임팩트가 가능하게끔 도와준다. 빠른 템포의 슈팅을 돕기 위해 엘리트 레벨의 레이스리스 버전 제품의 경량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이번 프레데터 24는 끈이 없는 레이스리스 버전과 끈이 있는 버전 외에도 설포가 발등전체를 덮는 폴드오버 형태의 디자인도 함께 선보인다. 지네딘 지단의 경이로운 발리 슛부터 데이비드 베컴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데터 출시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기념 전시가 진행된되며, 전시 기간 동안 매장에서 축구화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레이저 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출시 30주년을 맞은 만큼 프레데터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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