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빗맞아도 최상의 스핀·비거리
빗맞아도 최상의 스핀·비거리
"현재 대부분 클럽들은 관성 모멘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세계를 관통하는 AI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해왔고, 이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유행을 선도하는 캘러웨이골프 강지웅 신임 대표이사의 강렬한 선언이다. 2024년 1월, 캘러웨이 역사상 가장 정교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닌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가 새롭게 장착된 '패러다임 AI 스모크 패밀리(사진)'가 출시됐다.
골프산업의 AI 기술 선두주자인 캘러웨이골프는 골퍼들의 실제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캘러웨이의 슈퍼 컴퓨터가 수년간 머신 러닝을 통해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AI 스마트 페이스'를 선보인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실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캘러웨이골프 측의 설명이다.
골퍼의 스윙 데이터란 임팩트 순간의 클럽 헤드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로 헤드 스피드, 페이스 앵글, 스윙 패스, 다이나믹 로프트, 론치 앵글 등 퍼포먼스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캘러웨이는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모두 반영해 AI 스마트 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스마트 페이스는 어떤 스윙에서도 임팩트 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내며, 그 결과 뛰어난 비거리와 관용성을 제공한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패러다임 AI 스모크 드라이버 4종, 패러다임 AI 스모크 페어웨이 우드 4종, 패러다임 AI 스모크 하이브리드 3종, 패러다임 AI 스모크 아이언 3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이들은 수백만개의 작은 스윗스팟인 마이크로 디플렉션으로 구성된 페이스를 통해, 임팩트 시 정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마이크로 디플렉션이 작용돼 최적의 발사 조건과 스핀을 제공하게 된다.
캘러웨이의 머신 러닝과 함께 실제 골퍼 스윙 데이터 기반으로 제작된 5만개의 프로토타입 페이스 샘플 테스트로 각 모델별 헤드 페이스가 다르게 디자인됐다.
결과적으로 스윗스팟이 페이스 정중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이 되는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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