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19개 협력사와 동행
160억 투자 협의, 350억 상담
공기청정 기술 등 혁신상도 6개
160억 투자 협의, 350억 상담
공기청정 기술 등 혁신상도 6개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두번째로 참가했다. CES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로 15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 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열었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19개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K-water관에는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투자자·액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이 방문했다. 총 63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동반 참가 기업인 '에스엠티'가 선보인 수도꼭지 수압에서 발생하는 동력만으로 실시간 수질·수온을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장치는 튀르키예와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교체형 필터 없이 물 만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 기술 등이 6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민생 주도의 역동적 시장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물산업 육성 플랫폼이 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