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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男에 효과' 정관장 개발 원료 식약처 인증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8:17

수정 2024.01.17 18:17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기능성 인정
정관장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정관장은 남성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정관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난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어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데 40대 남성의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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