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광교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로써 수도권 내 총 10개 매장 확보에 성공했다.
18일 브리즘에 따르면 3D스캐닝, 3D프린팅, 레이저커팅 등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모양, 미간 너비, 코 높이, 귀 높이 등을 고려해 개개인의 얼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 사이즈부터 디자인, 컬러 등 고객 성향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정밀 시력검사 및 피팅 등 1대 1 퍼스널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리즘은 그동안 직장인 고객 확보를 위해 역삼, 판교, 을지로 등 오피스 밀집 지역 위주로 매장을 내고 운영해왔다. 5년간의 운영으로 탄탄한 3050 남성 고객층을 확보한 브리즘은 지난해부터 디자인 및 컬러 다양화, 성장기 학생 전용 맞춤형 안경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연 브리즘 광교점은 오피스 밀집 지역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상권 첫 출점으로 폭넓은 신규 고객층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은 브리즘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미래적인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편안하게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 테이블을 넓은 간격으로 배치했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광교점을 통해 10대부터 중노년층까지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개발에 힘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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