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손보사와 제휴 완료...업계 최다 수준
[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가 오는 19일 ‘자동차보험 최저가 한눈에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동 조회된 개인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담보 및 보장 조건을 입력, 현재 시점에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자동차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뱅크샐러드에서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 페이지로 연결된다. 상품 조회 과정에서 할인 특약이 가능한 11개 항목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특약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뱅크샐러드는 금융위원회 보험상품 비교·추천 혁신금융서비스에 참여하는 전체 10개 손보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는 업계 제휴 최다 수준이다.
아울러 뱅크샐러드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조건 없이 최대 3만 원(연 보험료의 2%)을 캐시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뱅샐머니’ 형태로 지급되며, 고객은 지급받은 뱅샐머니를 개인 계좌로 이체해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자동차보험 비교 과정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보험의 만기일 정보가 자동 입력되며, 보장 범위 선택 시 운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항목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을 돕는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보험사로부터 수취하는 수수료를 고객분들께 돌려드리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마이데이터와 가격 경쟁력으로 차별화 전략을 가져가 자동차보험 중개 시장에서 확실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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