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민단체 등 평가 61.8% 가 우수, 약 36억 인센티브
안전문화대상,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 대표적
안전문화대상,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 대표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정부 및 기관·단체 등이 실시한 주요 시책 평가에서 61.8%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144건 평가대상 중 89건(중앙정부 67, 그 외 기관·단체 22)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정부 평가의 경우 재정 인센티브로 이어져 2023년에만 총 23회에 걸쳐 약 36억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와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는 민관협업 시민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 안전 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아 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실적평가’(대상, 포상금 5000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지자체 평가’(대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납세자권익증진 우수사례’(행안부장관상, 특교세 1억)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협업해 이룬 성과로 매우 뜻깊은 결과다.
이학규 시 평가담당관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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