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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 현대 아파트 재건축 '19개동 2436가구로 재탄생'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8 11:03

수정 2024.01.18 11:03

송파구 오금동 43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송파구 오금동 43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오금동 현대아파트가 2436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84년 준공된 오금현대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24개동 1316가구의 노후아파트단지다. 지난 2016년 7월 안전진단 조건부 재건축(D등급)으로 판정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오금 현대아파트는 19개동 2436가구로 재건축된다.
임대주택 404가구를 포함해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인근 저층 주거지와 학교,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으로 인근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20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오금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이 3년 만에 수정가결됨에 따라, 주민의 오랜시간 숙원인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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