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야한 사진관'으로 뭉쳤다.
18일 KT스튜지오지니 새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연출 송현욱) 측은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은 야한 사진관의 사진사이자 7대 사장 서기주 역을 맡았다. 권나라는 귀신보다 불의를 더 못 참는 열혈 변호사 한봄으로 분해 기주와 얼떨결에 사진관 동업을 하게 된다.
유인수는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를 연기한다. 연애 한번 못해보고 모태 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도 적재적소에 웃음 코드를 발동시킨다. 음문석은 잡무 담당 백남구 역을 맡았다.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으로, 조폭도 일망타진했던 잘 나가는 강력계 형사였으나 사진관에선 고대리가 시키는 더 자잘한 잡무를 담당한다.
제작진은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이 중요한 시대, 잘 죽고 싶은 온갖 사연을 가진 귀객들의 에피소드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 등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크루가 시청자 여러분을 신비롭고 기묘한 사진관으로 이끈다, 이들 4인방이 송현욱 감독과 함께 최상의 연기를 작품에 쏟아부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야한 사진관'은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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