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호윤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자랑스러운 동아인'에 선정됐다.
동아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5일 열린 '53차 정기총회'에서 정호윤 예비후보에게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은 국가와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동아고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새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고 2020년과 2023년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총동창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동아고 총동창회 측은 설명했다.
수상 후 정호윤 예비후보는 "맡은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과분한 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제 최고의 자랑인 모교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향 사하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호윤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낙후된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가덕신공항고속도로 △서부산 신해양관광단지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 △한국잡월드 부산점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등 핵심 공약을 실현해 사하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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