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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섬 택배 추가 배송비 최대 40만원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08:56

수정 2024.01.19 08:56

우체국 택배(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유경석 기자
우체국 택배(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유경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택배 추가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섬 지역 주민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야 해서 택배 이용 부담이 크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추석 전후로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이에 따라 2만7000명이 16억4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택배 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사람이다.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배송비를 받으려면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이나 지급일자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각 지자체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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