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가 19일 발표한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한동안 1위 자리를 놓쳤다. 하지만 지난주 선두를 탈환한 뒤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책이 중년 남성의 지침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상훈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은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한 계단 상승한 4위다.
인기 일본만화 시리즈 '원피스'의 107번째 책은 출간과 함께 10위로 진입했다.
이기주 에세이 '보편의 단어'는 14위로 진입했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은 21계단 상승했다. 소설 분야 상위권은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다.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위,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2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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