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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15:13

수정 2024.01.19 15:13

2만7000여 곡성 군민과 동행하며 안전 책임 다짐
19일 열린 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주요 내빈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19일 열린 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주요 내빈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가 19일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돼 총사업비 77억여원을 들여 5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곡성소방서는 이날 개청식에서 1개 읍, 10개 면 2만7000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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