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는 19일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수상자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돋보이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입법상'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을)이 대상을 받았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킴으로써 신생아의 생명권과 산모의 자기결정권을 보장받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치부문 최우수상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구갑)이, 경제부문 최우수상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시 태안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구을)이, 문화부문 최우수상은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사회·복지·환경부문 최우수상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국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국회의원'에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정)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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