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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청소년올림픽 기상 악화로 일부 경기 차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1 10:41

수정 2024.01.21 10:41

쇼트트랙 원 포인트 레슨 잇따라 취소
알파인 스키 일정 순연...21일 눈 예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평창 스키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평창 스키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날씨 영향으로 일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1일 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하는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강릉하키센터앞 외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기상 상황으로 취소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도 눈과 비가 내리면서 취소된 바 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액티비티와 무대공연, DJ 스케이트 일정도 취소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일정도 이날 정오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변경됐다.

현재 눈 구름대가 약화되면서 전날 영동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영동에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영동 지역에서는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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