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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억원 대금 선지급
선물 수수 금지 캠페인도
선물 수수 금지 캠페인도
KT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에도 KT그룹은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중금리 대비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KT 상생협력 펀드 등도 운영 중이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4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며 함께 동행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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