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금으로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 마련
소외계층과 상생 위한 문화예술지원 사업 차원
직원 70명 안전요원 등 자원봉사자 참여
소외계층과 상생 위한 문화예술지원 사업 차원
직원 70명 안전요원 등 자원봉사자 참여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최현우 마술사의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신한은행 임직원이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에 낸 기부금으로 사업 예산을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지난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 합의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이날 공연에는 신한은행 직원 7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공연장 안전요원 및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 진행요원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기 위해 힘썼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의 부모들은 여건상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렵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신한은행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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