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누리집 개편 작업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청동초 통학로 사고 후 스쿨존 안전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학부모, 시민단체 등 시민의 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해 시가 시민의 알권리와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쌍방 소통을 준비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시 누리집에서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의 주요 정책 안내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지정현황, 관련 법규, 정책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인 방호울타리, 보도 등 시설개선계획이 위치기반 정책지도로 제공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적극적인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시민 공감대와 행정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