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2000만원 전달

지난 4일 한국심장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증정식'에서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가 장학금, 기부금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2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이달에 걸쳐 국내외 11개 단체에 총 1억2000만원 장학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 인천 서구 주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립자 곽노권 회장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9년 이후 세이브더칠드런과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구세군 등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

여기에 대만 단체 2곳(Children Are Us Foundation, Taiwan Fund for Children and Families)까지 총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과 피해 학대 아동, 자립준비청년, 심장병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통해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