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월 8일까지...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이 22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올해 설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먼저, 고물가와 불황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 대비 10% 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산지를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GIFT(2.0kg, 62만원)', '한우 샤또 브리앙 세트(1.6kg,55만원)'가 있다. 수산 선물은 유명 수산물 지역 대표 메뉴를 설 선물로 구성한 '흑산도 홍어 GIFT(36~38만원)', '완도 활전복 GIFT(20만원)' 등을, 청과 선물은 최상급 전통 과일과 외래 과일을 한데 모은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27만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또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상차림에 많은 품목을 준비하기보다는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 확대에 맞춘 상품도 준비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설과 추석 명절 기간 한정판 최고 등급의 한우 세트는 전량 완판되기도 했다. 올해 설에도 1++등급의 최고 마블링 스코어를 기록한 암소한우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300만원)', '프레스티지 암소 No.9 특선 GIFT(150만원)'를 100세트 한정 판매하며, 청과에서는 '프레스티지 사과/배/한라봉/애플망고 GIFT(18만5000~20만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아울러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및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축산에서는 1+등급의 한우 세트인 '로얄한우 로스 GIFT(54만원)', '로얄한우 혼합 GIFT(39만원)'가, 청과에서는 최상의 인기 사과만을 모은 '푸드에비뉴 사과/배/샤인 GIFT(19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고급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주류 상품군에서는 스페인 국왕이 사랑한 와인으로 스페인 국왕 방문 환영 만찬에 사용된 와인인 '임페리얼 GIFT(가우디움, 임페리얼 그란 리제르바 각 750㎖, 30만원)', 2023년 항공사 일등석 와인으로 채택된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750㎖, 20만원)'가 준비돼 있다.
이탈리아 올리브오일의 정수인 로렌조 올리브오일과 30년 숙성의 최고급 발사믹 식초가 함께 있는 '로렌조 올리브오일 & 말레티레냐니 발사믹 GIFT(19만원)'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함평천지한우 정성3호 GIFT(1.6kg, 44만원)', '지정농장 고창한우 GIFT(2.0kg, 48만원)', '정남진 흑화고 GIFT 5호(14만3000원)'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한복양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팀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올해 설 선물세트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면서 "소중한 분께 전하고 받는 행복한 마음처럼 올해 설 명절도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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