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22일 부산지역 국가 등록 문화재인 부산 문화공감 수정의 관리 운영 지원을 위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문화공감 수정은 1939년에 지은 일제강점기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일본식 고급 가옥으로, 근대기 주택 건축사료로 가치가 높아 2007년 7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현재 전시관, 편의시설,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 문화공감 수정의 보수와 환경 정비 등에 활용돼 지역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시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전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자산을 보전하고 관리·운영하기 위한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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