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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 총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2 14:28

수정 2024.01.22 14:28

대구국제공항에 쓰촨성 성도 부정기 노선 취항 적극 검토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후속업무 추진 만전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올해는 2등급에 만족하지 말고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2021년, 2022년 연속 4등급의 불명예를 떨쳐내고 2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홍 시장은 감사위원회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최상급 달성 보고 후 "내부 청렴체감도가 외부 청렴체감도보다 낮은 것은 잘못된 현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면서 "수시로 청렴 특별감사 등 부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모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하라"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국제공항 노선 확대 추진 보고 후 "대구경북 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면 현재 대구국제공항의 국제노선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조호르바루, 호찌민, 칭다오와 함께 쓰촨성 성도인 청두(톈푸)에 부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라고 주문했다.

후적지개발단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후속업무 추진 보고를 받은 후 지난 11일 종합계획 발표와 관련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간 조정·지원 등 후속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글로벌 도시 대구, 영어 표기 표준화·통일화 추진 보고 후 "신공항, 5대 신산업, 경북대 등 영어 표기가 부정확하거나 여러 표현이 혼재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비 대상 영문 표기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의 △성서공단 등 산업단지 화재예방 대책 보고 후 "화재에 취약한 공단과 서문시장, 칠성시장, 서남시장 등 재래시장은 여전히 대형화재의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설 명절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시정 전반에 걸쳐 미리 살펴보고 대비해서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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