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갑)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윤 의원은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경험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나라발전·정치발전에 더 기여하고, 내 고향 파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총선 출마선언문에선 '대한민국을 상식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이 다시는 훼손되지 않는 나라 △독도를 우리나라 지도에서 절대 누락하지 않는 나라 △'9·19군사합의'를 파기하지 않는 나라 △재생에너지 100%에 적극 동참하는 나라 등을 제시했다.
그는 파주 발전과 관련해선 "올 1월부터 파주는 50만 대도시로 공식 승격된다"며 "이에 걸맞게 파주와 운정 신도시 시민 생활의 질이 현격히 나아져야 하고, 대도시·명품 신도시의 내용을 착실히 채워가야 한다.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이 돼야 하고, 가까운 거리에 일자리가 있어야 하며 출퇴근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를 위해 △GTX-A노선 착실한 개통과 서울 10분대 교통혁명을 통해 파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고, △국가 법정계획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을 한 단계 더 진척시키며,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의료여건을 개선과 운정 테크노밸리의 안정적 추진 △파주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착실히 추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8일 당 대표 특별보좌역 정책특보로 임명된 윤 의원은 제21대 국회 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이재명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윤 의원은 GTX 파주 연장과 야당역 조기 신설, 운정 신도시 3지구 회생 등을 주요 성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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