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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 세계 첫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2 18:05

수정 2024.01.22 18:05

인천공항이 세계 3대 항공 동맹체 라운지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3대 항공동맹중 하나인 원월드의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인근 4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45분까지다.
이용대상은 원월드 소속 항공사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및 상위 멤버십 고객이다. 이번 원월드 인천공항 라운지의 경우 인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는 국적 항공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처음으로 직영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전략적 위치와 4단계 확장사업 완료 이후 연간 1억명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대 공항으로서의 상징성 등 글로벌 항공허브로서의 경쟁력과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분석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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