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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4월초 중국 반환···에버랜드 "쓰촨성 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6:03

수정 2024.01.23 16:03

3월 초까지 일반 공개
특별 프로그램 준비중
에버랜드 판다월드 바오패밀리 첫째딸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판다월드 바오패밀리 첫째딸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푸바오의 중국 이동 일정 및 장소가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바오 관련 안내문을 공식 발표했다.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이동 계획을 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에버랜드 측은 "판다의 특성과 기온, 현지 상황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푸바오는 3월 초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이동을 위한 적응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오후 시간에만 볼 수 있다.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은 확정하는대로 추후 공개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푸바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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