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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하연주, 교통사고 났다…깜짝 재회(종합)

뉴스1

입력 2024.01.23 20:34

수정 2024.01.23 20:34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하연주가 재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후 전혀 다른 삶을 살아 온 이혜원(이소연 분), 배도은(하연주 분)이 다시 만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이혜원은 YJ그룹 자금이 자선 단체 보람터에 흘러갔다는 사실을 변호인을 통해 확인했다. 윤이철(정찬 분)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 배도은에게 돈을 보내 왔던 것. 이혜원은 "그럼 보람터는 돈을 받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변호인은 "공금 유출, 횡령, 탈세 등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는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오수향(양혜진 분)과 사이가 틀어진 윤이철을 언급했다.


이혜원은 결혼을 앞둔 상황. 남자친구 윤지창(장세현 분)의 어머니 오수향을 위해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오수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송변호사 만나고 다니니?"라더니 "악역은 나 하나로 충분하다. 지창이 아버지 등져서 좋을 거 하나 없어"라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윤이철이 배도은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배도은은 이혜원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 벌써부터 시어머니 노릇을 하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이혜원을 소개 안 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캐물었다. 그러자 윤이철은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말자. 좋을 거 하나 없잖아. 내가 거리두기 잘 해줄게"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배도은은 "나도 좀 알아야지. 이제 곧 한 식구 될 사람인데. 어떻게 만났길래 지창씨가 그렇게 좋아하냐. 그 쪽은 2살 연상이라던데"라고 궁금해 했다. 윤이철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수향을 언급하며 "이혜원이 어떻게 했는지 둘이 모녀 사이 같다"라고 알렸다.

이혜원은 윤지창에게 선물받은 이니셜 목걸이를 착용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선물 받았지만 이사하면서 잃어버린 목걸이와 똑같았다.

운전을 하던 이혜원에게 갑자기 교통사고가 났다.
뒤에서 부딪힌 차주가 배도은이었다. 배도은이 이혜원의 목걸이를 발견했는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교통사고 때문에 '깜짝 재회'한 이들 자매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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