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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 '살림남2' 합류…"못생기고 가난하면 하지마" 독설에 의지↑

뉴스1

입력 2024.01.24 08:25

수정 2024.01.24 08:25

사진=KBS 2TV '살림남'
사진=KBS 2TV '살림남'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나선다.

이날 박서진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살림남' 입주 신고식을 치른다.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답게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박서진은 '살림남'을 통해 어디서도 집을 최초로 소개한다.
오션뷰에 개인 녹음실과 홈 짐까지 갖춘 본인의 스위트 하우스부터 박서진이 가족을 위해 지은 고향 삼천포의 3층 주택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KBS 1TV '인간극장'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완전체로 출연하게 된 박서진 가족은 힘들었던 시절 뒤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들을 '살림남'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서진은 "'살림남' 출연을 앞두고 솔직히 망설였다"라며 "무대 위와 다르게 '본캐'는 평소에 사람과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내성적이다"라고 밝힌다.

지난 22일 '살림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박서진의 진솔한 모습들을 담은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인 박서진은 "49일 간격으로 두 형을 연달아 잃은 뒤 어두워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눈을 못 마주치는 것 때문에 선배들에게 오해도 많이 받았다. 한 선배는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노래도 못하면 가수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며 "반드시 잘 돼서 그 선배님 앞에 나타날 거다"라고 결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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