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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맞아 한우고기 최대 35% 할인 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09:09

수정 2024.01.24 09:09

2월 14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녹색한우·순한한우·남도장터서
전남도가 설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최대 35% 할인 행사를 오는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설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최대 35% 할인 행사를 오는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설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최대 35% 할인 행사를 오는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전남지역 축협 하나로마트 및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펼쳐진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 이상 구이용(등심·안심 등)과 정육(양지·불고기·국거리), 선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앞서 전남도는 한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지난 2022년 12월부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고기 연중 할인 판매 등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 지속 추진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등 사육 농가 경영 안정 △한우 암소 자율 감축,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 한우 사육두수 적정 관리 △농림축산식품부에 한우 수급 조절, 농가 경영 안정,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 행사를 마련했으니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한우 사육 농가에서도 소값 하락을 부추기는 홍수 출하는 자제하고, 계획적인 출하를 통해 한우 가격이 안정화되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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