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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잠만 자면 300만원 드려요".. 6만명 몰린 '꿀알바'의 정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10:52

수정 2024.01.24 10:52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모집 화제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침대에서 잠만 자도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등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시몬스는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협업해 진행한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경쟁률이 6만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시몬스 제공, 연합뉴스
사진=시몬스 제공, 연합뉴스

시몬스와 당근은 겨울철 방학 기간을 맞아 건강한 수면과 이색적인 아르바이트 경험을 접목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양사가 진행한 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

자사 침대에서 1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면 아르바이트비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몬스와 당근은 지난 23일까지 모집한 지원자 중 한 명을 오는 26일 선발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신청자를 추첨해 일부에 2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당근과 함께 한 이색 아르바이트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면서 "'잠을 자면서 돈 벌고 싶다'를 실제로 실현시켜주는 재미요소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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