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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디음악 축제 '경록절' 3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13:55

수정 2024.01.24 13:55

지난해 경록절 공연 현장.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지난해 경록절 공연 현장.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대 3대 명절이자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축제인 ‘경록절’이 3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24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2024 경록절 로큰롤 파라다이스’의 첫 번째 공연으로 플라자와 루빅 일대에서 열리는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은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캡틴락컴퍼니’와 파라다이스그룹의 협업을 통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홍대 최대 인디 음악 축제로 꼽히는 ‘2024 경록절’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는 크라잉넛, 유발이,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신유미, 더베인 등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호텔 1층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크랙샷 등 ‘믿고 듣는’ 한국 대표 밴드들의 ‘K-스타일’ 락 공연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에서의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2월 11~12일 크라잉넛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이틀간 총 50여 팀 이상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3~14일에는 무신사개러지에서 대망의 메인 공연을 갖는다.


파라다이스 그룹 관계자는 “플라자라는 소통의 광장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뮤직 페스타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 페스타를 오픈 스테이지 형식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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