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인 배우 이유영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유영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카페에서 영화 '세기말의 사랑'(감독 임선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유영은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예전에 어렸을 때는 로맨틱한 운명적인 사랑을 꿈꿨는데 지금은 그런 건 없다"라며 웃은 뒤 "그렇지만 사랑이 저한테는 산소 같은 것, 없어서는 안 될 어떤 절대적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는 그런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사랑, 사람 대 사람으로, 여자끼리의 사랑도 있고 부모의 사랑도 나오고 여러 가지 형태의 다양한 형태가 나오는데, 그런 사랑과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라며 "사랑의 힘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유영은 지난해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팔베개를 하고 있는 셀카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는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유영이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다. '69세'를 선보였던 임선애 감독의 신작이다.
이유영은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미쓰 세기말' 영미 역을 맡았다.
영화는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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