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가 20여년 만에 재회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 3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윤지창(장세현 분), 배도은(하연주 분)과 윤이철(정찬 분)이 각각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앞서 지난 23일 방영된 '피도 눈물도 없이' 2회에서는 혜원의 아빠인 이민태(유태웅 분)와 고모 이민숙(김예령 분)이 등장해 혜원의 얽히고설킨 가족 상황을 공개했고, 도은은 본격적으로 이철의 며느리가 될 혜원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과 도은이 20여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혜원에게 번호를 요구하는 도은이 대체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지 궁금한 가운데 서로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더해진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두 자매가 성인이 되어 재회하는 장면이 3회에 등장한다"라며 "과연 둘이 언제쯤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지 주목해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매주 월~ 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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