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랜드가 벽걸이 TV를 설치할 때 벽면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는 무타공 서비스를 출시했다.
25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무타공 시공은 벽면에 있는 콘센트함 내부에 벽걸이 브래킷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업체는 콘크리트 재질의 내력벽에만 무타공 시공을 해주지만 전자랜드는 석고나 합판 재질 가벽에도 설치해 준다.
특허를 출원한 고정 브래킷을 사용해 벽의 종류 및 TV의 크기와 관계없이 설치해 주고, '평생 책임제도'를 도입해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 처리해 준다.
무타공 시공은 벽면에 자국이 남지 않아 최근 전월세 등 임차 거주자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고, 가전 유통사들도 해당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날 가오픈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선한설치 판매를 시작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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