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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촌통닭 1호점 중심으로 K-푸드 성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5 10:24

수정 2024.01.25 10:24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위한 업무협약 체결
터미널 사거리 300m 구간, 교촌 역사‧문화 간직한 명소로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교촌통닭 1호점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K-푸드 성지로 조성한다.

구미시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교촌에프앤비㈜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용현 도의원, 김영태 의회 운영위원장 및 박교상, 김재우, 김민성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교촌 통닭 1호점을 테마로 한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 기금, 지역 축제 등의 지역사업 활성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에서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거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18억원(민간 13억원, 시 5억원)을 투입,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미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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