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용림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배우 박원숙의 모습에 대견스러워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찾아왔다.
데뷔 60년 차 국민 대배우 김용림이 자매들을 찾아왔다. 김용림은 드라마 '왜 그러지'에서 혜은이, 박원숙과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박원숙은 왕언니 김용림의 등장에 장난기 많은 동생이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여주 사선가를 찾은 김용림은 가장 먼저 박원숙의 방을 찾았다. 김용림은 주위 사람들이 70대인 박원숙을 50대로 본다며 "원숙이니까 저렇게 살 수 있지"라고 대견스러워했다. 이에 박원숙이 김용림과 함께 추억이 있는 아들을 언급했다. 김용림은 먼저 떠난 박원숙 아들 이야기에 "얘기 하지 마, 지금도 얼굴이 떠올라"라고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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