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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돈 없던 시절, 직접 페인트칠…위쪽은 장도연이 해결" [RE:TV]

뉴스1

입력 2024.01.26 05:30

수정 2024.01.26 05:30

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나래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무상임대 촌집' 리모델링을 돕기 위해 남해를 찾았다.

박나래는 주택살이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사연에 맞게 리모델링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주택 곳곳에서 집 꾸미기 아이디어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주택 마당을 보더니 시멘트 바닥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집에 노천탕을 두면서 밑에는 화산석을 깔았다. 화산석이 20kg에 1만 2000원 정도밖에 안 한다. 한쪽만이라도 하고, 파라솔에 조명까지 두면 좋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내부를 둘러봤다. 한눈에 봐도 정감 가는 현관, 툇마루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내 박나래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기둥에 글씨가 적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옛날 주소였다. 그는 자신도 그랬다며 잠시 추억에 잠겼다.

특히 벽을 둘러보던 박나래가 셀프 리모델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걸 보니까 제가 예전에 대방동 (세 들어) 살 때가 생각난다"라면서 "마젠타 오렌지 색으로 벽을 칠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때 내가 돈이 어디 있냐. 페인트 사서 밑에는 내가 바르고 위에는 (키가 큰) 장도연씨가 와서 칠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페인트를 칠하는데 환기를 못했더니 그날따라 잠이 빨리 오더라. 장도연씨가 8시간마다 전화해서 깨웠다, 살아 있냐고"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박나래는 "페인트칠 할 때는 꼭 환기해야 한다.
아~ 옛날 생각 많이 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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