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벡스코서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 스카마켓'을 SCA한국챕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알리고,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릴 '2024 월드 오브 커피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한국 대표 선발전인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3개 종목 대회와 스페셜티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스카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로스터리 카페 등 스페셜티커피 관련 기업 100여개사와 유명 바리스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 커피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은 3개 종목 대회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뿐만 아니라 라떼아트, 커피 인 굿 스피릿 국내 대회까지 함께 열린다.
스카마켓에선 커피빌리지, 커피 시음, 세미나, 커피특별전 등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빌리지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부터 커피용품까지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공간이다. 이 곳에서 바리스타, 로스터와 만나, 이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맛보고 이들과 커피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비즈니스 커핑에서는 중남미 등 주요 스페셜티 커피 생산국의 농장주들과 직접 만나 산지 이야기를 듣고, 지역 업체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형태로 커피산업 전반의 다양한 이슈와 주제를 놓고 소통한다. 커피 씨앗이 한잔의 커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커피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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