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고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 예술가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SoHo's Got Seoul)에 작가로 참여한다.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고준이 오는 2월1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파크 웨스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한국 예술가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SoHo’s Got Seoul) 전시에 작가로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소호스 갓 서울'은 한국의 대중 문화예술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스타 중 미술로 그룹화되는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들이 주축이 되는 전시이다. 배우 고준, 가수 솔비(권지안), 가수 이민우, 영화감독 심형준(Negativ), 설치미술가 최재용의 작품이 툴루즈 로트렉, 르누와르, 파블로 피카소, 후안 미로, 알브레히트 듀러의 작품들과 각각 매칭이 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래전부터 인물 드로잉 작업을 해오던 고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미지 캐스팅'이라 불리는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 작품 캐스팅 전 감독이나 작가가 상상하는 배역의 이미지를 시각화해 그려내며 그림 속 인물과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유추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전시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소호스 갓 서울' 전시는 오는 2월1일부터 3월1일까지 뉴욕 소호에 위치한 파크 웨스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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