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현장
제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주재
공공예타 등 사전절차 적기 완료 추진
제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주재
공공예타 등 사전절차 적기 완료 추진
[파이낸셜뉴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6일 서울 강남구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공공기관의 연간 집행관리 목표와 금년도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상반기 공공부문 신속집행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요 공공기관은 연간 총 투자 63조4000억원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인 55%(34조9000억원)를 상반기에 투입한다. 투입하는 예산이 건설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 극복에 마중물 역할을 맡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 재정(중앙·지방·지방교육) 350조4000억원, 민간투자사업 2조7000억원 등 주요 예산의 65% 가량이 상반기에 집중된다.
김 차관은 “정부 또한 각 공공기관이 집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의 적기 완료 및 신속집행에 대해 경영평가 시 가점 부여 방안 마련 등 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수서역 공사현장에서는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사업 막바지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 SOC 투자의 신속한 추진은 건설경기 침체의 극복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며 “면밀한 관리를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어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