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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 어때] 저당 아이스크림 대표 격 라라스윗 '초코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7 10:00

수정 2024.01.27 10:00

라라스윗 초코바. 사진=이정화 기자
라라스윗 초코바. 사진=이정화 기자

라라스윗 초코바. 사진=이정화 기자
라라스윗 초코바. 사진=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저당 아이스크림 대표 격 브랜드로 자리 잡은 라라스윗의 초코바는 지난해 11월 편의점 CU가 내놓은 저당 아이스크림이다. 라라스윗은 건강 아이스크림을 앞세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다양한 저당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편의점 CU가 최근 선보인 라라스윗의 '초코바'를 직접 맛봤다. 초코바는 초콜릿 코팅과 아몬드 분태를 토핑한 바(bar) 안에 바닐라·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2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비슷한 다른 상품과 비교해 당류를 90% 이상 낮추면서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였다.
수년간 연구·개발을 통한 '0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활용해 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린 아이스크림이다.

초콜릿 바닐라는 베어 물자마자 초콜릿 코팅의 달콤한 초콜릿향이 입안 가득 퍼졌다. 겉면에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 식감이 살아 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고, 씹으면 씹을수록 초콜릿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모르고 먹으면 저당·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인지 모를 맛이었다.

초콜릿 초코바 역시 아그작 한 입 깨물자마자 퍼지는 초코향이 인상적이었다. 바닐라맛과 다르게 내용물도 초코맛이다보니 아이스크림을 먹는 내내 쌉싸름한 초코맛이 혀끝에 감돌 정도로 초코에 초코를 더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첫맛부터 끝맛까지 완벽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임에도 칼로리는 165칼로리에 불과하다. 바닐라맛도 같다. 죄책감 없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맛과 칼로리였다.

뛰어난 맛에도 부담 없는 칼로리를 알아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두 제품은 이달 들어서만 전국 CU 매장에서 30만개 이상 팔렸다. '건강 아이스크림'을 표방한 브랜드의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상품군 매출 1위에도 올랐다.
CU는 저당·저칼로리 소비 트렌드를 읽고 라라스윗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라라스윗 제품은 편의점 가운데 CU에서만 판매된다.


저당 아이스크림 인기에 CU는 지난 24일부터 신제품 옥수수맛 라라스윗 샌드·파인트 ·모나카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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