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마약 근절 행보' 지드래곤, 관련 책에 추천사도..내용 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7 14:00

수정 2024.01.27 14:00

지드래곤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 갤럭시코퍼레이션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룬 신간 도서에 추천사를 남겼다.

27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출간된 김희준·공주영 저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의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김희준 변호사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우리 사회에 부상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지드래곤은 추천사에서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라며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썼다.

이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마약 수사 선상에 올랐다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후 마약 퇴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5일 마약 근절 활동과 사회적 약자 및 아티스트 후원 사업 등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하고 3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 책에서도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이자 저스피스 재단 설립 예정자로 소개됐다.


새해 신곡을 내고 컴백을 약속한 그는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