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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빌드업' 심사위원 등장…퀄리티 높인 전문성

뉴스1

입력 2024.01.27 11:32

수정 2024.01.27 11:32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송 화면 캡처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김재환이 '빌드업' 첫 방송부터 심사 퀄리티를 높였다.

김재환은 26일 오후 처음 방송된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보컬 서바이벌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 받는 보컬리스트 김재환은 유쾌함과 냉철함을 오가며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했다.

이날 김재환은 '프리 포 미션' 심사에 나섰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긴장을 많이 해서 감정이 과잉되거나 호흡이 너무 빠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며 "그렇더라도 표현력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심사에서 김재환은 냉정하고 디테일한 심사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참가자에게 "표정이나 노래할 때 제스처를 많이 보고 연구한 티가 나지만 따라 하기 급급했던 느낌도 있다, 보이스 컬러가 개성 있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신중하면서도 날카로운 평가를 했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은 "냉정하게 보신다",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환은 예리한 평가를 하면서도 참가자들을 향해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재환은 참가자를 향해 기립박수를 치거나 무대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빌드업' 첫 방송부터 심사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김재환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심사평에도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4일 새 싱글 '포니테일'(Ponytail)을 발매했다.
보컬과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춘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성장을 입증한 김재환은 음악 방송을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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