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구로구 대형교회서 불... 4000명 대피 소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8 21:14

수정 2024.01.28 21:14

[서울=뉴시스] 28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구로구 궁동 한 교회 휴게실 천장 분전반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28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구로구 궁동 한 교회 휴게실 천장 분전반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의 한 대형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서울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구로구 궁동에 있는 한 대형교회 1층 휴게실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예배를 보던 신도 등 약 4천명이 교회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1층 천장에 있던 난방기구 분전반 일부를 태우고 36분 만인 오후 4시 16분 완전히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난방기구 작동으로 인한 분전반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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