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영문판 발간...국내 및 개발도상국 지식재산 교육에 활용 기대
이 교재는 특허·상표·디자인 및 저작권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출원, 심사, 침해판단 등에 대한 기본적 내용 및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전문 지식이 없이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문·한글판 두 종류로 발간돼 국내에서는 한글판 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발도상국 등 우리나라와 협력하고 있는 국가 및 교육기관들에 교재를 소개하고, 필요한 경우 그 나라 언어로 번역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관심은 있지만 지식재산 교육을 위한 적당한 교재를 마련하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 이 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 교재가 개발도상국 내의 관련 종사자들이 지식재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지식재산 활성화 및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사회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이 교재의 영문판은 국제 IP교육 홈페이지에서, 한글판은 특허청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에서 전자문서(PDF)로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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