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15일 접수...본청·직속기관 등 청사시설 방호·경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신규 청원경찰 10명을 공개 채용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원경찰은 본청 또는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청사 시설 방호 및 경비 등을 담당한다.
올해 청원경찰 채용은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을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시험은 1차 필기시험(3월 17일), 2차 서류 전형, 3차 체력 검정,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 민간경비론(청원경찰법 포함)이며, 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 심사를 통해 응시자격 요건과 가산 해당 여부 등을 심사하고, 3차 체력시험(악력,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과 4차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무도 유단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 등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시험정보는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등 시험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광주시 인사정책관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원 광주시 인사정책관은 "청원경찰 시험에 관심이 많은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 청원경찰 채용 시험에는 5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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