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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부른 정선연, 지병으로 51세 사망…안타까움

뉴스1

입력 2024.01.29 12:35

수정 2024.01.29 12:35

가수 정선연/ 사진제공=워너비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선연/ 사진제공=워너비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정선연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정선연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8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한창 활동할 나이인 51세에 사망,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출신 록밴드 사계로 데뷔,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한 정선연은 허스키 보이스 로커로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


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인 '빈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고독' 발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5년 '빈처'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윤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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