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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협력사 공사대금 현금 조기지급…1300억 규모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9 14:04

수정 2024.01.29 14:06

광주 북구에 위치한 중흥그룹 사옥. 중흥그룹 제공
광주 북구에 위치한 중흥그룹 사옥. 중흥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지급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에 따르면 전국 4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400억원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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