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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7년간 받은 악플 어마어마…신고했으면 강남 빌딩 샀다"

뉴시스

입력 2024.01.29 15:55

수정 2024.01.29 15:55

[서울=뉴시스] 류필립.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필립.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2024.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류필립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류필립은 26일 아내인 가수 미나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죽어야 끝나는 안티댓글의 고통'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류필립은 "7년 전 미나와 열애설이 터진 후 한 기사에 댓글 5만개가 달렸는데 응원하는 댓글은 거의 없고 90%가 인신공격과 성희롱, 지저분한 댓글이 달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사실 지금 악플 읽을 때는 무덤덤하기는 하다. 왜냐면 그 당시 면역이 많이 된 상태라 괜찮다"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계속 악플을 읽다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 누적이 된다.
쌓아왔던 화가 치밀어 온다던가 하는 게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리다 소송을 거는데 너무 공감이 된다. 저희도 만약에 그동안 달렸던 악플들 일일이 신고했다면 강남에 빌딩 한 채 샀을 것"이라며 "7년간 받은 악플은 어마어마하지만 저와 미나 둘다 불편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필립은 "지금은 괜찮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괜찮을지 모르겠다"며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악플 관련 영상을 찍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6세 연상 미나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KBS 2TV 예능물 '살림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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